내가 ESP32를 ESP8266계열보다 선호하는 이유  #1.


신호의 정확성 : ESP32는 Wifi로 빠른 속도로 다량의 신호를 보낼때 ESP8266계열보다 훨씬 정확합니다.    


   제가 주로 프로그램하는 방식은 (다수의 조그만 노드들 + 강력한 중앙 컨트롤 타워 프로그램) 을 선호하는데,

그 이유는 이 방식으로 처음부터 연습이 되야 먼 훗날

   공장을 관리하든, 

   농장을 관리하든, 

   자동화 주택을 만들든,

   협동 운영 무기체계를 만들든,

   도시를 관리하든,

   나라를 관리하든,

뭔가 진짜 쓸만한 것을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.
처음에는 좀 더 힘들지만 마치 옛날 몽골족이 아기 걸음마 할때부터 말위에 앉히듯이 말입니다.


   이런 디자인에 필수요소는 TCP/IP나 UDP 통신입니다.   TCP/IP를 사용하면 코드가 더 복잡해 져서 저는 UDP를 선호합니다.   중앙 시스템(주로 강력한 PC에 실행되는 프로그램)과 수없이 많은 센서와 기계들이 쉴틈없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아야만 하는데 지금까지 실험해 본 ESP8266계열의 메세지 전달 능력은 극도로 심각하다 할 정도로 데이타의 Loss가 많았습니다.    가령 '#(incremental number) + ABCDEFGHIJKLMNOPQRSTUVWZYZ' 를 50번을 1..50 까지 쉴틈없이 이어서 보내면 농담이 아니라 1/5정도는 PC로 데이타가 전달이 안됩니다.   맨 앞에 자동으로 1씩 더해서 보내면 놓치는 줄이 보이는데 너무 심각할 정도로 자료를 공중에 잃어버려서 장난감이 아닌가 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.     ESP8266의 제작자들도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후속 기종인 ESP32에서는 듀얼코어에 평소에 코어 하나가 네트웍을 전담하게 했습니다.    ESP32로 같은 실험을 하면 거의 놓치는 자료없이 전달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완전히 푹 빠졌습니다.   


   위에 나열한 통합시스템들중 공장, 농장, 자동화주택같은 근거리 형태, 즉 반경 300m 이내의 조그만 크기 (28만 sq.m / 85,000평 / 28 헥타르) 까지는 특별한 초고가의 장비를 안쓰고도 고급기종의 일반 wifi 라우터와 wifi repeater들과 단순 네트웍 케이블만 써도 큰 돈 안들이고도 통합관리가 실제로 가능합니다.     실제로 PC와 싸구려지만 제대로 된 통신능력을 갖춘 ESP32들만로도 과거에는 규모있는 기업에서나 감당하던 일들이 이젠 일반 개인들도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.

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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