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은 제가 8개월 전 구입한 ESP32 보드들입니다.
이 사진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저 둔탁한 케이블.
조그만 놈은 Geekcreit (doit) 에서 만든 기종이고,
좀 길고 18650밧데리를 낄수있게 만든 놈은 Wemos 에서 만든 기종입니다.
각 기종을 3개씩 구입했는데 조그만 놈중 하나는 처음부터 아예 작동을 안하는 불량품(불량률 33%).
여기에 USB 케이블까지 사진에 올린데에는 케이블이 너무나도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.
처음 ESP32를 구입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아듀이노 IDE에서 시리얼로 못잡는 문제였습니다.
제가 NodeMCU와 아무 문제없이 써 온 마이크로 USB케이블들이 다 ESP32는 시리얼을 못잡아냈고,
딱 한 케이블은 시리얼을 잡아서 프로그램도 업로드까지 가능해서 잘 썼는데,
코드에서 ESP32의 자체 와이파이 기능을 작동시키는 순간 시리얼 통신이 뚝 끈겼습니다.
느낌에 전력이 부족한듯 해서 보드에 외부전력을 따로 공급해서 겨우 살려내긴 했지만
평소에 외부 전력선을 계속 달고서는 개발작업하기는 힘들어 애를 먹었습니다.
사진에 USB케이블은 그 후 집을 다 뒤져서 찾아낸 옛날에 다이소에서 $1불씩 주고 두개 구입해 놓은 놈으로,
길이가 너무 짧고 부드럽지도 않아서 그냥 아무데나 던져놓고 거의 안썼던 케이블이었는데,
신기하게도 유일하게 이 케이블 두개만 어떤 경우에도 ESP32와 항상 늘 아무 문제없이 작동해왔습니다.
진짜 효자 케이블!!!
위에 설명한 micro-USB케이블과 ESP32와의 문제는 5개의 다른 컴퓨터에서 똑같이 나타난 문제점이라
아마도 일반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.
WeMos® WiFi + Bluetooth + 18650 Battery ESP32 Development Tool
Geekcreit® ESP32 Development Board WiFi+Bluetooth
Ultra Low Power Consumption Dual Cores ESP-32 ESP-32S Board (DOIT 제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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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폰으로 사진 찍고 옮기고 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와서
Ubuntu에서 Cheese 웹켐 프로그램으로 찍어서 화질이 좀 구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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